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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비록 순위 경쟁은 무의미해졌어도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6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1616패로 10위에 올라있는 충남아산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랄 수 없는 상황이다.

자칫하면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박동혁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현 위치보다 좀 더 좋은 순위를 만들어놓아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충남아산이란 팀이 계속해서 지켜볼만한 팀이구나란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감독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다음 시즌 혹은 앞으로 팀의 비전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투자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잘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순위 경쟁이 유의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마주하는 상대는 선두부산이다. 박 감독은 부산 박진섭 감독과 친분이 두텁기도 하다. 그래도 승부의 세계에선 양보란 없다. 부산이 최근 무실점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 부담스럽긴 해도 박 감독은 막 뚫어야 한다. 들이받고 싸워서 뚫어내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라면서 “()진섭이 형이 잔머리 같은 건 굉장히 좋지만, 피지컬로는 나에게 안됐었다. 똑같이 할 생각이다. 기술은 상대가 나을지 몰라도, 근성과 피지컬, 투지 등으로 이겨낼 생각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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