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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2위' 김천 상무를 승점 5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부산 아이파크의 박진섭 감독이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오후 6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승점 66을 확보한 부산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김천 상무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 팀이 세컨드 볼, 몸 싸움 등에 강한 팀이라 상당히 걱정을 했다. 실제로 전반에는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주의시켰는데, 그래도 후반은 전반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래도 오늘 경기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승리에 큰 의미를 뒀다.

오늘 경기를 통해 어떤 부분이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묻자, 박 감독은 상황에 따라 풀어가는 능력들이 아직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고, 잔디가 좋지 않을 땐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그런 점들은 조금 아쉬웠다. 좀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겨 답했다.

부산은 향후 3경기를 남겨뒀다. 부천 FC 1995, 전남 드래곤즈, 충북청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K리그2에서는 상대하기 쉬운 팀이 없다. 충남아산이 비록 플레이오프권에 있진 않아도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밀렸듯이 말이다.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술적, 정신적으로 모두 완벽하게 준비해야 이길 수 있다. 아직 승격이나 우승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다음 상대 부천을 잘 분석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한 경기 한 경기를 착실하게 준비해나가겠단 뜻을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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