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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에스테반 솔라리 조호르 다룰 탁짐 감독이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 이른 시간대에 대량 실점한 걸 아쉬워했다. 또한 울산의 거친 플레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솔라리 감독이 지휘하는 조호르 다룰 탁짐은 24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I그룹 3라운드 울산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대패했다. 조호르 다룰 탁짐은 후반 9분 베르손이 득점했으나, 전반 4분 정승현, 전반 13분과 17분에 두 골을 몰아넣은 루빅손의 맹활약에 힘입은 울산에 졌다.

솔라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힘든 경기였고, 생각한 만큼 풀어가지 못한 승부였다”라고 운을 뗀 후, “전반 시작 후 세 골을 내주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또한 울산이 레드 카드를 받을 정도로 굉장히 거칠게 나왔다. 후반전에는 한 골을 넣으며 경기를 장악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울산전을 돌아봤다.

이어 “전반전에는 원했던 경기를 하지 못했다. 그래도 정신적 부분에서 상대에게서 많이 배웠다. 우리는 상대보다 한 명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향후에는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긍정적 의미를 부여했다.

솔라리 감독은 울산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솔라리 감독은 “오늘 져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다음 경기에는 홈에서 한다. 더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다. 울산은 한국 챔피언이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했다. 후반전에는 더 좋은 경기를 보였다”라고 계속 기회를 엿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솔라리 감독은 이날 울산 원정에서 결장한 전 K리거 쿠니모토에 대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솔라리 감독은 “우리 팀에 있는 여덟 명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다. 우리 계획에 있는 선수다. 그의 출전을 바라며, 남은 경기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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