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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브라가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3차 SC 브라가전에서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6분 호드리구와 후반 16분 벨링엄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앞서면서, 후반 18분 알바로 잘로의 만회골을 넣은 브라가를 잡아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UCL 3전 3승, 승점 9로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분 좋은 승리도 있었으나, 경기 결승골을 넣은 벨링엄의 부상은 걱정거리를 안겨줬다. 벨링엄은 후반 44분 부상으로 인해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돼 경기를 빠져나갔다. 몇 분 전, 통증으로 인해 경기장에 쓰러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즉시 팀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라 리가와 UCL을 통틀어 12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8골, UCL 3골이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사흘 후 FC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인 이른바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7승 3무, 승점 24로 리그 3위다. 이 맞대결은 양 팀의 순위를 가르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브라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그는 괜찮다. 내전근이 약간 부드러운 경기장 상태 때문에 과부하가 걸렸다. 특별한 건 아니며, 괜찮을 거다”라고 전했다. 다만 바르셀로나전이 사흘 뒤에 열리는 만큼 여전히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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