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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홈 2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까?

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광주에 위치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의 흐름은 최고조다. 선두 울산 현대와 치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건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3연승 질주와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2에 진출 가능한 3위를 유지 중 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광주는 2위 포항 스틸러스와 격차가 2점인데, 만일 이번 라운드에서 광주가 인천을 잡고, 포항이 전북 현대에 패하면 순위가 뒤바뀐다.

광주는 인천전에서 강했다. 이정효 감독 부임 이후 FA컵 포함 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특히 2승을 거둘 땐 각각 6골과 5골씩을 넣었을 정도였다.

인천 킬러는 아사니와 이희균이다. 아사니는 지난 3월 18일 홈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으로 5-0 대승을 이끌었다. 8월 18일 원정에서는 만회골로 2-2 극적인 동점의 신호탄을 쐈다. 아사니는 현재 10월 UEFA 유로 예선 알바니아-체코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 중이다.

이희균도 인천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3월 5-0 대승 당시엔 골을 넣었다. 이건희는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라운드 울산전에서 이건희의 결승골을 도왔다. 자신감과 함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공백이 있었던 수비는 더욱 견고하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승우는 울산의 막강 공격력을 상대로 수비력을 뽐냈다. 골키퍼 이준은 결정적 순간 선방으로 김경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주장이자 수비의 핵 안영규도 경고 누적에서 복귀한다. 수비는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인천은 현재 K리그1은 물론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어 광주전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다. 광주는 체력 우위와 함께 강한 압박과 역동적 공격력을 앞세워 인천을 공략할 계획이다. 광주가 인천전 무패를 이어가 아시아 무대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갈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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