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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성남 FC가 클럽의 발전에 힘을 불어넣고자 자문위원들을 위촉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자문위원 중 하나로 활동하게 됐다.

성남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성남 클럽하우스 3층 회의실에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겸 성남 구단주를 비롯해 김영하 성남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정만 상명대 교수, 오시난 지비에이코리아 회장이 자문으로 위촉되어 자리했다. 신동은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개인 일정 때문에 아쉽게 불참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단 운영 자문위원으로, 오시난 회장은 홍보마케팅 관련 자문위원으로, 김정만 교수는 대외협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신동은 과장은 성남의 스포츠의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 시장은 “우리 성남 FC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세 분이 오셨다. 특히 이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뛴 신 감독의 애정은 두말할 것 없이 유명하다”라며, “최근 성남이 여러모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래서 세 분께서 실력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많은 자문을 해주셨으면 한다. 저 역시 구단주로서 함께 돕겠다”라고 환영했다.

신 시장은 위촉식 후 대표이사실에서 자문위원들과 터 놓고 성남 구단의 상황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신 시장은 클럽하우스 개관 후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는데, 자문위원들에게 이 정도면 훌륭한 수준이 아니냐고 묻자 함께 자리한 자문위원들 모두 “최고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한 시즌 내내 자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던 처지에서 느꼈던 바를 시즌이 끝나면 이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나눠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신 감독을 비롯한 자문위원 역시 각자의 파트에서 클럽에 대한 조언을 기탄없이 내놓았으며, 이를 신 시장은 귀담아들으며 향후 구단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팁으로 삼고자 했다. 

한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1월 11일 목동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성남 선수단은 신 시장과 자문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서울 이랜드전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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