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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PSG의 중요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브레스투아 스타드 프랑시스 레 블레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10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5위를 유지하던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한 PSG이지만, 후반 44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이강인은 이날 엔리케 감독이 작성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엔리케 감독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전이 있었던 점을 고려, 이강인을 비롯해 브래들리 바르콜라, 파비안 루이스, 다닐루, 곤살루 하무스 등 그간 주전으로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선수들의 성능은 확실했다. 특히 이강인은 전반 28분 역습 기회에서 브레스투아 배후 공간을 향해 질주하는 음바페에게 정확하고 날카로운 왼발 아웃프런트 공간 패스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폿몹>에 따르면, 73분을 소화하고 교체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0%, 드리블 성공률 67%, 태클 성공률 50%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평점은 7.7로 팀 내 공동 4위였다.

한편,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음바페와 더불어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17세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머리였다. 프랑스 리그 1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바르콜라 등 젊은 동료 선수들의 활약도 있었으나, 자이르-에머리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자이르-에머리 못지 않게 이강인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아스>는 “PSG에 있어서 자이르-에머리의 파워도 중요하지만, 이강인의 희생과 자질도 빼놓을 수 없다. 주중 밀란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주는 모든 기회를 잘 활용했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주중 UCL에서 밀란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후, 연이은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PSG에 연착륙하고 있다. 거듭되는 공격 포인트는 물론, 날카로운 패스와 헌신적인 움직임이 그의 평판을 높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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