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동했던 윙어 예르헤 회프드라트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수리남계 네덜란드인인 그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유스로 축구를 배웠고,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성장한 회프드라트는 최근 새 클럽으로 이적이 확정됐지만 35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네덜란드 신문 <더 텔레흐라프>는 3일(한국 시간) 회프드라트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현지 시간으로 2일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 유스로 오랜 시간 뛰었던 그는 한 음악 페스티벌에 들렀다가 이와 같은 참변을 당했다.
<더 텔레흐라프>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회프드라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용의자가 특정된 상황이며, 머리에 입은 총상이 직접적인 사인이었다.
회프드라트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 놀러 갔다가 분쟁을 해결하려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러던 중 총을 들고 있던 사람이 그의 머리를 조준했고, 곧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는 공포의 공간으로 변했다.
부상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회프드라트는 안타깝게도 다시 눈을 뜨지 못하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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