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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대표팀과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가나 대표팀에는 정식 감독이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오토 아도 감독이 유력 후보이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월드컵 본선까지 6개월이 남았지만, 가나는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 중이다. 가나축구협회는 본선 진출의 공을 치하하고,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아도 감독 선임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가나 대표팀을 맡은 아도 감독은 올 3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가나를 이끌고 본선행을 성공시켰다.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거둔 쾌거라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아도 감독이 정식 감독 후보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수들도 그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 동료이기도 한 가나 측면 수비수 기드온 멘사는 아도 감독이 가나 대표팀을 이끌 적합한 인물이라고 했다.

멘사는 풋볼가나닷컴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직접 뛰는 선수로서, 그 대답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자리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선수로서 하나 분명한 것은 월드컵에서 오토 아도를 내 감독으로 모신다면 기쁠 것 같다”라며 현 체제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내어놓았다.

멘사가 아도 감독을 적임자라 설명한 이유는 함께한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그와 함께 일했고, 그가 이 일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물론 내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는 누가 감독이 되든지 우리는 고국을 위해 싸울 것이고 우리 국민들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가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에 포함됐다. H조에는 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속해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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