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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나와 맞대결에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추가 징계는 주어지지 않는다. 브라질과 16강전에서는 벤치에서 선수단을 진두지휘하는 ‘선장’ 벤투 감독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11월 30일(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H조 2차전이 종료된 후 레드카드를 받았다. 심판에 항의를 하던 벤투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추가시간 종료 직전 한국은 코너킥을 획득했지만, 이 경기를 관장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벤투 감독과 선수들은 크게 분노했다. 그러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테일러 주심은 오히려 벤투 감독의 퇴장을 명했다.

이 퇴장으로 인해 벤투 감독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과 조별 최종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책임이라며 사과를 전했다.

퇴장을 당한 벤투 감독에게는 많은 제약이 따랐다. 전자기기를 통한 지시와 라커룸 및 피치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조별 라운드 최종전은 벤투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기적적인 2-1 승리를 거두면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 정상적으로 벤치에 착석한다. 추가 징계는 주어지지 않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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