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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첫 월드컵 제패를 꿈꾼다. 네덜란드의 우승 도전에 나타난 첫 장애물은 아르헨티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만난다.

판 할 감독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와 논쟁을 벌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사이다. 판 할 감독에 대해 디 마리아는 “최악의 감독”이라고 일갈했고, 판 할 감독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분위기였다. 오히려 자신을 비난한 디 마리아에게 “그는 훌륭한 축구선수”라며, “그렇게 이야기한 몇 안 되는 선수들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득점자들이 있다. 진짜 월드컵은 내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경기들을 무시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르헨티나, 그리고 아마 다음에 만날 브라질은 이전 상대들과는 매우 다른 기량을 갖춘 팀”이라고 상대에 대해 말했다.

이번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되는 스타디움 중 가장 규모가 큰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8만 8,000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 가능한 덕분에 이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판 할 감독은 4만 명이 넘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와 만나지만,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나라다. 우리가 최고의 팀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우승후보이지만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같은 최상위권 후보들보다 낫지는 않다. 하지만 지켜보겠다. 최고의 팀이 우승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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