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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또 눈앞에서 목표물을 놓치고 말았다. 첼시를 비롯한 유럽 빅 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리던 브라질 신성 엔드릭 펠리피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기 때문이다.

최근 첼시는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는 미드필더 엔드릭을 추적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도 엔드릭을 눈여겨봤다.

하지만 발 빠르게 움직인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과 계약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200만 파운드(약 1,149억 원)에 계약을 성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에 의하면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은 5,000만 파운드(약 798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릭은 브라질 리그가 정한 해외진출 가능 연령인 18세가 되는 2024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원하는 선수를 품지 못했지만, 첼시는 빠르게 다른 선수들로 눈을 돌렸다. 먼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있는 덴젤 덤프리스가 타깃이 됐다. 덤프리스는 첼시가 원하는 오른쪽 윙백으로,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영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덤프리스 영입을 위해 첼시가 인터 밀란에 이적료 5,100만 파운드(약 813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정 문제를 떠안고 있는 인터 밀란에는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될 듯하다.

한편 브라질의 또 다른 샛별 안드레이 산투스도 첼시의 영입 후보 중 하나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산투스는 18세 유망주로, 최근 첼시와 자주 연결되고 있는 선수다. 곧 팀을 떠나는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의 자리를 대체할 신예로, 산투스에게 책정된 몸값은 1,200만 파운드(약 191억 원)다.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뛰는 19세 미드필더 아르센 노라이로비치도 영입 목록에 올랐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러시아 구단들과 직접 거래가 불가한 상황이다. 아르메니아 은행을 통해 금전 거래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39억 원)로 정해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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