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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로코가 월드컵 역사에 도전한다. 아프리카 팀 최초 4강 진출을 노리는 모로코에 아프리카는 물론, 아랍인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유일한 생존팀으로서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첫 4강 진출과 함께 결승 진출까지 바라본다.

모로코의 도전에는 많은 서포터들의 응원이 따른다. 모로코가 속한 아프리카 대륙은 물론, 이슬람 문화권의 사람들과 중동·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아랍인들까지 모로코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슬람 문화와 아랍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집트에서도 모로코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이집트 국가대표로 뛰는 아스널 미드필더 모하메드 엘네니는 내셔널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모로코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아스널에서 훈련을 하는 동안에도 아랍 팀들을 응원 중이다. 엘네니는 “놀라운 일들이 많은 멋진 월드컵이다. 아랍 팀들은 훌륭한 일을 해냈고, 우리를 정말 즐겁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일, 이란이 웨일스를 제압한 것, 튀니지가 프랑스에 승리한 것 모두 엘네니가 자랑스러워하는 아랍 팀들의 업적이다.

특히 8강에 오른 모로코의 레이스는 그에게 많은 인상을 준 듯하다. 모로코는 16강에서 스페인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엘네니는 “모로코는 모든 아랍인을 대표한다. 우리를 매우 기쁘게 해준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그들을 지지한다. 알라의 뜻대로(인샬라)”라고 모로코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아스널로 돌아간 팀 동료 가브리엘 제수스에 대해 엘네니는 “우리 모두가 그를 사랑하며 지지한다.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그가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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