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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는 월드컵에 출전한 이강인의 복귀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다. 이강인은 대회를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 클럽 마요르카는 이달 말 재개하는 시즌 후반기 준비에 한창이다. 여느 팀들과 마찬가지로 휴식기 동안 훈련과 친선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스페인 마요르카 연고 5부 클럽 포블렌세와 맞대결을 소화했고(4-1 승), 이후 선수단은 2주 동안 휴가를 보냈다.

나흘 전부터는 다시 실전을 통해 점검을 진행한 마요르카다. 8일에는 마요르카 연고의 CE 콘스탄시아와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또 10일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으로도 잘 알려진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마인츠 05와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의 휴식기 근황을 전했다. 2주간 휴가를 가진 마요르카 선수들이 오는 21일 열릴 레알 우니온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경기에 앞서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관련 보도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잠시 팀을 떠나 있는 이강인에 대한 언급이었다. <마르카>는 그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며 긍정적인 면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선수들의 존재는 공격적인 지역에서 경쟁력을 증가시킨다. 마요르카는 전방에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이강인이나 베다트 무리키처럼, 높은 레벨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과 무리키 같은 선수들, 그리고 휴식기 동안 몸을 끌어 올린 선수들과 시너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수비수 하우메 코스타는 “우리는 결과가 아닌 긍정적 평가를 추가한다. 신체적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마인츠 05전을 되돌아봤다.

이제 마요르카는 15일 볼로냐와 친선전을 끝으로 다시 시즌 후반기에 돌입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레알 등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던 마요르카 처지에서는 휴식기가 달갑지 않았지만, 코스타를 비롯한 선수들은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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