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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이 모로코 대표팀의 활약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모리뉴 감독은 선수 개인은 물론 팀 전반적인 전술에도 관심을 보이며 모로코의 선전을 응원했다.

모로코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최대 수혜자다. ‘언더독’으로 유럽의 쟁쟁한 강호들을 연이어 꺾으며 준결승전에 도달했다. 조별 라운드부터 벨기에를 제압한 모로코는 16강전에서 스페인을,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줄줄이 제압했다.

포르투갈을 제치고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모로코는 15일(한국 시간)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월드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모리뉴 감독도 모로코의 기대 이상의 활약에 놀라워했다. 특히 모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감독의 전술을 칭찬했고, 미드필더 아제딘 우나히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고국’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맞대결을 관전한 뒤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봤을 때 노사이르 마즈라위와 나이프 아구에르드가 없는 것을 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로그들의 리더인 센터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부상당한 것을 보고 큰 문제라 생각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반 초반, 경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주장 센터백 로맹 사이스가 부상을 당해 떠나는 것을 봤을 때에도 나는 그들에게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라며 주요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결과물을 만드는 모로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리뉴 감독은 전술 측면에서도 모로코를 높이 평가했다.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에 대해 모리뉴 감독은 “감독이 팀을 아주 잘 조직했다. 4-3-3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도중에 5-4-1로 변화를 할 수 있었다. 위험을 감지했을 때는 수비 지역에 많은 선수들을 쌓아두면서 경기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각각의 선수에 대한 인상도 밝힌 모리뉴 감독이다. 야신 부누 골키퍼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소피앙 암라바트 등을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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