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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로코의 도전은 4강에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월드컵 역대 성적을 낸 모로코 선수들은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로코는 15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프랑스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 후반 34분 랜달 콜로 무아니에 실점한 모로코는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 3위 결정전에 나선다.

4강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강철 체력’을 선보인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였다.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암라바트는 11.3㎞를 커버하는 활동량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경합을 벌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암라바트의 투지에 반한 건 어린이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로코의 4강 진출에 원동력이 됐던 암라바트는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경기 후 토크스포츠의 스튜어트 피어스는 최우수 선수로 암라바트를 꼽았다. “그의 추진력과 에너지, 리더십, 그가 현재 가진 모든 것들”을 이유로 든 피어스는 “프랑스는 최고 선수 대열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패널 나이젤 애덜리는 “동의한다. 그가 오늘 밤 경기를 이끌었다고 생각하나. 믿을 수 없었다. 후반전에 프랑스는 깊이 있었을 뿐이다. 암라바트는 그들을 향해 달려갔고, 그의 에너지와 팀 전체를 매혹하는 방식이 있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암라바트에 대한 또 다른 코멘트로는 “축구 경기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건 그와 같은 선수들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됐다”라는 말이 있었다.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 역시 암라바트에게 “월드컵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찬사를 보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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