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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새 골키퍼 찾기에 나섰다. 1년 반 후 계약이 끝나는 위고 요리스를 이을 차세대 수문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골키퍼 포지션은 토트넘 홋스퍼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고, 서브에는 34세의 프레이저 포스터가 자리하고 있다. 그 뒤에는 알피 화이트먼, 브랜던 오스틴이 대기한다. 사실상 요리스가 거의 모든 경기를 이끌고, 포스터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고 볼 수 있다.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다. 이들이 주시하는 골키퍼가 있으니,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얀 좀머다. 좀머는 오랜 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만 9시즌을 뛰면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네덜란드의 레전드 스타이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미드필더 마르크 판데르 파르트는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좀머에 대해 “샬케 04 전체 필드 플레이어들보다도 발기술이 더 좋다. 농담이 아니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 역시 좀머를 “유럽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골키퍼”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홋스퍼가 좀머를 주시하고 있으며, 요리스를 대체 가능한 선수로 좀머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나 리즈 유나이티드의 일란 멜리에 등도 거론되는 후보들이다. 34세 좀머와 비교해 20대의 젊은 선수들이기에 몸값은 높은 편이다.

마침 좀머는 내년 6월이면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그의 시장가치는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불과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 주전 골키퍼를 구할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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