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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팀 성적과 개인 평가는 비례하지 않았다. 우승팀 아르헨티나 선수의 최고 평점은 9였고, 준우승팀 프랑스에서 평점 10짜리 선수가 나왔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새벽 0시(한국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비긴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전에서도 각각 한 골 씩을 터트려 승부차기에 나섰다. 승부차기 승자는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4-2로 승리하며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었다.

결승전, 아니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긴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결승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고, 대회에서 7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진짜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외신의 평가는 엇갈렸다. 영국 <텔레그래프>에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6~8 사이의 평점을 부여했다. 멋진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평점 9를 받았고, 메시에게는 평점 7이 매겨졌다. 결승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인 앙헬 디 마리아가 8을 획득했다.

프랑스에서 최고 평점을 얻은 선수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였다. 월드컵 역사상 단 두 명 밖에 없는 결승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된 음바페는 평점 10 만점에 10을 받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대회 8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골든 부트를 품에 안기도 했다.

단, 음바페를 제외한 프랑스 선수들은 평균 5 정도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우스만 뎀벨레는 평점 2로 양 팀을 통틀어 최저 평점을 기록했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도 평점 3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프랑스 신문 <레퀴프>에서는 아르헨티나에 평균 평점 6.4, 프랑스에 5.5를 선사했다. 자국 대표팀에 더욱 냉철한 평가를 내렸는데,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평점 6, 테오 에르난데스가 3을 받았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음바페도 평점 10 중 7에 그쳤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디 마리아가 8, 엔소 페르난데스와 호드리고 데 파울은 7을 받는 등 차이를 보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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