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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휴식기 도중 브라질 최고 유망주를 품었다. 브라질에서 뛰는 16세 공격수 엔드릭은 202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된다.

엔드릭은 브라질 세리이 A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는 10대 선수다. 가장 잠재력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일찌감치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브라질의 축구 전문가 필리포 시우바는 “그는 네이마르 이후 브라질에서 가장 전망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가 끝까지 경합한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세금 등을 포함한 총액 7,200만 유로(약 983억 원)에 엔드릭을 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는 없다. 엔드릭은 현재 16세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브라질의 해외 이적 가능 연령인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본격적인 이적은 2024년 7월이 돼야 가능하다.

‘예비’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엔드릭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미래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만났다. 비니시우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엔드릭, 그리고 플루미넨시 주앙 엔리케도 함께했다.

엔드릭은 비니시우스를 우상으로 삼는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을 정도로 평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릭은 “비니시우스는 텔레비전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와 우정을 갖는 건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비니시우스와 만남에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속적인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월드컵을 끝내고 고향 브라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12월 26일 재개하는 라 리가 준비를 위해 곧 마드리드로 돌아갈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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