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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코틀랜드 클럽 셀틱에 공격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스 출신 스트라이커 요르기오스 야쿠마키스의 이적설이 대두되면서다. 주축 공격수가 떠날 상황에 대비해 셀틱은 계속해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을 주시하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는 이달 야쿠마키스와 셀틱의 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셀틱으로 이적하며 야쿠마키스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현 감독인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며 벤치로 밀려나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도 야쿠마키스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한국 시간) 세인트 존스톤과 리그 경기에선 후반 23분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돼 들어갔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그에게 주어진 선발 기회는 7회 뿐이었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츠먼에서는 여러 이적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팀과 관계가 좋지 않은 야쿠마키스를 언급했다. 해당 매체에서는 “야쿠마키스가 팀을 떠난다면 그 공백은 다시 공격수로 채워질 것이다. 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2골을 넣은 한국 공격수 조규성이 셀틱의 주요 타깃이라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대체자로 조규성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튀르키예으 페네르바체, 프랑스의 렌 FC가 노리는 선수이기도 하다”라며, 유럽 진출 이야기가 도는 조규성의 최종 종착지에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서는 조규성의 현재 시장가치를 250만 유로(한화 약 34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 월드컵 직전 140만 유로(약 19억 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결과다. 조규성은 2022시즌 17골을 기록해 K리그1 득점왕에 올랐으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한 공격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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