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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선수들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모두 훈련장에 모여 맥 앨리스터의 복귀를 축하했다.

맥 앨리스터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19일 프랑스를 꺾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휴식을 취한 맥 앨리스터는 리그가 재개된 후 소속팀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선수단과 스태프는 훈련장에 도열해 맥 앨리스터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금빛 메달을 목에 걸고 문을 열어 젖히며 등장한 맥 앨리스터는 꽃가루가 휘날리는 곳에서 환하게 웃었다. 누구보다 그를 기다렸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환영의 뜻을 표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환영식을 본 뒤 “축하연은 굉장했다. 그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면 기쁠 것 같다. 그리고 그러는 편이 그에게도 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맥 앨리스터 역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이 클럽과 동료들,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단지 다음 경기와 이 팀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어 “우리 팀과 월드컵에 간 선수들에게 좋은 월드컵이었다. 우리 팀이 정말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것은 힘든 리그다. 힘들겠지만 우리가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리그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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