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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빅 4’ 자리를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과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뉴캐슬을 이끄는 에디 하우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은 상위권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를 하더니, 최근에는 1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를 잡았다. 1위 아스널과 승점은 9 차이로 제법 벌어져 있지만,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을 꺾은 전적이 있다. 또 리그 최저 실점(17경기 11실점)을 기록하면서 ‘3위’라는 성적이 단순히 운이 아님을 증명했다.

뉴캐슬의 사령탑은 본머스를 4부에서 1부로 끌어올린 전설적 인물, 에디 하우 감독이다. 하우 감독은 2021년 11월부터 뉴캐슬을 맡아 두 시즌째 팀을 지휘하고 있다.

4일(한국 시간)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하우 감독은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예고했다. 수비에 집중하는 이른바 ‘버스세우기’ 대신, 상대와 직접 충돌하는 방식을 택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하우 감독은 전술과 관련한 질문에 “그런 방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기를 원한다. 매 경기 이길 수 있다는 기분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일관성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야 하는 순간들이 온다고 답했다.

또한 하우 감독은 아스널전이 이번 시즌 뉴캐슬의 잠재력을 시험할 수 있는 경기라고 여긴다.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 정말 좋은 시험대가 될 흥미롭고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이제 남은 시즌 하우 감독과 뉴캐슬은 즐기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르고자 한다. “기대감에 대한 부담을 느껴서는 안 된다. 매 순간을 즐겨야 한다”라는 하우 감독의 철학처럼, 뉴캐슬은 핵심적인 경기 방식을 유지하며 굳건하게 나아가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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