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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두 한국인 지도자가 2022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4강전에서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다.

조별 리그를 A조 2위로 통과한 인도네시아는 1월 6일과 9일 베트남과 4강 1·2차전에 나선다. 가장 큰 걱정은 주전 골키퍼의 부상이다. 현재 스쿼드에서 가장 경험 많은 골키퍼가 부상으로 4강전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해 신태용 감독은 총 23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그중 골키퍼는 총 셋이다. 주전 골키퍼 나데오 아르가위나타는 1997년생으로 A매치 19경기를 뛰었다. 세 골키퍼 중 가장 베테랑이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No.1’ 골키퍼인 아르가위나타가 조별 리그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2일, 필리핀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 아르가위나타는 상대 선수와 충돌해 복부를 다쳤다. 큰 고통을 느낀 그는 곧 불행한 앞날을 예견한 듯 울음을 터트렸다.

베트남 매체들은 아르가위나타의 부상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나머지 두 골키퍼들은 A매치 네댓 경기에 불과한 신인들이기 때문이다. 나데오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을 쉬거나 걸을 때 통증을 느낀다고 했다.

현재 아르가위나타는 훈련장에 복귀한 상태다. 현지 시간으로 3일, 팀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그는 다른 골키퍼들과 동떨어져 따로 훈련을 소화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다른 선수들 역시 회복을 위해 일부는 러닝, 일부는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베트남 응우오이 두아 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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