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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베테랑 미드필더 문창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문창진은 드리블과 발재간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K리그 통산 154경기 출전 21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포철중-포철공고를 거쳐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문창진은 4년간 포항에서 70경기 10득점 8도움을 달성했다. 이후 강원 FC,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문창진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준급 선수이기도 하다. 2012 AFC U-19 챔피언십에서 6경기 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올렸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40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미드필드에 공격적인 포지션이 필요했다. 성남에 필요한 좋은 선수를 데려온 것 같고 지금의 수준보다는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다. 전지훈련 동안 선수의 베스트를 만들어서 선수에게나 우리 팀에게나 좋은 결실이 나도록 하겠다”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문창진은 "팀에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 더 많아진 걸 보니 고참이 되었다는 게 실감 난다. 부진했던 지난날을 떨쳐내고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문창진은 분당 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 지난 4일 성남의 1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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