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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세바스티앙 할러가 꿋꿋이 고환암을 이겨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할러는 암 수술과 치료를 마치고 이제 실전 투입을 노린다.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다른 클럽들과 친선전을 치르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월드컵 휴식기였던 11월부터 많은 국내외 팀들과 맞대결을 소화했다. 13일(한국 시간)에는 스위스 클럽 바젤과 맞붙었고, 6-0 대승을 거뒀다.

할러는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장했다.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나, 실전 투입에 가까워졌다는 의미다. 후반 16분 마르코 로이스와 교체돼 들어간 할러는 후반 36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 이어 4분 뒤인 후반 41분 두 번째 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 한 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았던 할러는 이달 초 팀 훈련에 복귀했다. 비공식 경기이기는 하지만, 11일에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도르트문트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바젤전에선 골맛까지 보며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의 대체자로 선택된 공격수답게 매서운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 할러다.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22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할러의 투입을 준비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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