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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기를 모르는 셀틱이다. 셀틱은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이유 있는 집착(?)이다.

스코틀랜드 클럽 셀틱은 2022시즌 말미부터 오현규를 품기 위해 수원에 오퍼를 넣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영입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여러 매체는 셀틱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수차례 제안을 했고, 최근에도 이적료를 높여 재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틱이 오현규에게 매달리는 이유는 공격수 이탈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영국의 프리랜서 스포츠 기자 피트 오루크는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의 이적에 대비해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영입은 확실시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카이스포츠 등은 야코마키스가 일본 J리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결별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코마키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이르스터 디시비(2부) 클럽 VVV 펜로에서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 29경기 17골의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셀틱의 마음이 급해졌다. 팀 내 세 손가락에 드는 공격수의 공백에 대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오현규는 단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0순위’ 후보다. 검증된 공격수를 품으려는 셀틱은 그에게 높은 이적료와 연봉까지 감안하며 제안서를 내밀고 있다. 마침 셀틱이 야코마키스를 파는 조건으로 얻게 될 300만 파운드는, 최근 셀틱이 수원에 제시한 이적료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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