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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멕시코 클럽 푸마스(UNAM)가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다니엘 알베스를 방출하기로 했다.

알베스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베스 측 관계자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푸마스의 레오폴도 실바 회장은 미디어를 통해 “정당한 이유로 선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클럽은 관계된 어떠한 구성원이든 간에 그들이 누구든지 우리 팀의 정신과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알베스가 클럽의 가치에 위배되는 행동을 저질렀다는 의미다.

알베스는 아직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팀이 상황을 더 지켜보지 않고 방출을 결정한 것은 어느 정도 범죄 혐의점이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지난달 알베스는 성범죄를 저질러 바르셀로나에서 체포됐다. 법원에서는 그에게 보석 없는 구금을 명했다.

푸마스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던 알베스를 영입했다. 이후 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장했으며,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후에는 리그 1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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