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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회계장부를 조작한 유벤투스가 중징계에 처해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의 금융규제 위반을 이유로 승점 15 감점 처벌을 내렸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고위 관리들이 회계장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회계장부 조작을 통해 유벤투스는 큰 이익을 취했다.

재정 비리와 허위 회계는 중죄다. 지난해 12월 유벤투스의 이사진이 해당 건으로 전원 사임했고, 이후 이탈리아축구연맹이 조사에 착수했다. FIGC의 조사관은 이번 건으로 유벤투스에 승점 감점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징계 대상도 거론되고 있다. 유벤투스의 전 최고 축구 책임자이자 현 토트넘 홋스퍼 단장을 맡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를 비롯해 안드레아 아녤리 전 회장,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전 CEO, 파벨 네드베드 전 디렉터 등이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파라티치는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2년 6개월갸랑의 자격 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어, 그와 함께 일하는 토트넘 홋스퍼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파라티치 단장은 UEFA와 FIFA에서 활동도 불가능해진다.

유벤투스는 업계 표준을 지켰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법원에서는 유벤투스에 유죄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승점 삭감 징계를 부과하게 된다.

만일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게 될 경우, 순위는 현재 3위에서 10위 바깥으로 밀려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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