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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오현규의 셀틱행이 임박했다. 셀틱과 수원 삼성이 협상 테이블에 앉은 뒤 차주 내로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9번 공격수’를 찾는 셀틱이 오현규와 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 기존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가 이적 의사를 밝히면서, 셀틱은 지난해 말부터 오현규에게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근 셀틱은 마음이 급해졌다. 야코마키스의 이적이 가시화되면서다. 셀틱은 재차 계약 조건을 수정해 수원에 건넸고, 거부하기 힘든 조건을 내세우면서 설득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가 나오면서 오현규의 이적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해당 기사에는 구체적인 메디컬 테스트 계획까지 잡혔다는 소식도 담겨 있었다.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수입과 지출에 대한 진전이 있다.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분명 우리는 이번 기회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진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새 공격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불만을 품은 기존 선수들의 이적 러시에 “자리를 놓고 경쟁할 필요가 있다는 건 이해한다. 선수들이 만족하지 않거나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한다면, 하나 방법이 있다. 열심히 훈련하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니면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오현규는 2022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에서 36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후반기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비 선수로 참가하며 주목을 받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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