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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를 SSC 나폴리로 이적시킨 페네르바체가 튀르키예 유일의 흑자 클럽으로 조사됐다. 그야말로 ‘김민재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클럽 중 상장된 클럽들의 재무보고서가 공개됐다. 튀르키예 신문 <밀리옛>은 “이익을 낸 회사는 페네르바체 뿐”이라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의 지난 6개월 동안의 세전 이익은 2억 7,765만 2,551리라(약 182억 4,177만 원)로 발표됐다. 세금을 제한 순이익은 2억 6,078만 3,244리라(약 175억 4,737만 원)다.

페네르바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구단이 투자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도 큰 지분을 차지하지만, 페네르바체 전체 판매 수입의 대부분은 김민재의 이적에서 발생한 이적료였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는 나폴리로 김민재를 보내며 1,805만 유로(약 242억 원)의 이적료를 벌어들였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세리에 A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로, 이적 초 1,400만 유로(약 188억 원)였던 시장 가치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2배 이상 오른 3,500만 유로(약 469억 원)로 평가된다.

치솟는 몸값은 김민재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실제로 이적설도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소식도 나온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세리에 A 17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6경기에 모두 출장하기도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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