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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팔아 한 몫을 챙길 수 있을까. 이적시장의 ‘구두쇠’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회장의 판단에 달렸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로운 ‘9번’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는 케인을 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을 18개월 남겨뒀는데, 레비 회장이 2024년 6월 케인을 공짜로 내주는 상황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케인의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30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인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수준으로, 막대한 선수단 연봉을 지불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지에서는 그리 큰돈은 아니다. 영입을 위해서라면 더 큰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다.

케인은 앞서 20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했다가 다시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넘게 활동한 그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이다.

2010-2011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임대 생활을 했던 3년 동안을 제외하더라도 무관 시기는 거의 10년에 달한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는 빅 4 사수에 여념이 없으며, 우승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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