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 영입 준비를 마쳤다.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던 단주마는 에버턴 대신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기 위해 런던행을 택했다.

라 리가에서 활약한 단주마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단주마는 24일(현지 시간) 에버턴으로 임대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적 과정에 깊게 관여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이 결정되면서, 단주마는 급히 토트넘 홋스퍼로 마음을 돌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단주마는 라 리가에서 33골을 기록했다. 비야레알에서 지난 시즌에는 23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번 시즌에는 부상 탓에 리그 10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올 6월 말 계약이 만료되는 루카스 모우라의 대체자로 단주마를 선택했다. 모우라는 브라질 상파울루와 이적설이 돌고 있다.

단주마와의 계약서에 완전 영입 조항 등이 포함됐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단주마가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에 보탬이 되리라는 믿음이 있다. 영국 <타임스>는 2,700만 파운드(약 410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히샬리송이 아직 리그 골을 터트리지 못한 상황에서 단주마의 합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이 고전하고, 해리 케인에만 의존하는 현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는 희망이다.

하지만 선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따른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제이미 오하라는 단주마 영입에 의구심을 품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단주마가 팀을 향상시킬 것인가? 그가 좋은 선수라는 것은 안다. 토트넘 홋스퍼의 문제는 팀을 반드시 좋게 만들지는 않는 다른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루카스 모우라가 단주마보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오하라는 “우리는 센터백이 필요하다”라면서, 공격수보다는 수비 보강이 더 급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