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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직접 기른 신예 공격수와 대형 계약을 맺었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18세 공격수 앙헬 알라르콘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알라르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올 6월이면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알라르콘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최근 여러 선수들과 재계약을 추진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를 통해 1군 데뷔를 마친 알라르콘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그는 재계약 후 “이토록 멋진 클럽과 계속해서 연결된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알라르콘은 바르셀로나 U-19 소속으로, 이번 시즌 여러 차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에 콜업됐다. 지난 20일에는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교체로 10분을 소화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서 12득점을 올렸고, 사비 감독은 이와 같은 활약을 유심히 살핀 후 1군 합류 기회를 부여했다.

알라르콘의 재계약 현장엔 이사진이 대거 참석해 그를 향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클럽 부회장 라파엘 유스테, 유스 책임자이자 이사진 멤버로 활동하는 주안 솔레르를 비롯해 디렉터들이 자리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알라르콘에게 매겨진 바이아웃 금액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4억 유로(약 5,371억 원)라고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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