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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해 9월 첼시에서 경질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됐다. 호주 멜버른, 테니스 대회인 호주 오픈 현장이다.

구단주 교체에 따른 원치 않는 사임이었지만, 투헬 감독은 현재 ‘백수 라이프’를 200% 즐기고 있는 듯하다. 여러 클럽들과 연결된 와중에도 지인들과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호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일 <빌트>는 최근 호주에 나타난 투헬 감독의 소식을 전했다. 축구 외에도 다른 스포츠에 관심을 두고 있는 투헬 감독은 테니스에 푹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여러 차례 경기장을 방문했고, 남자·여자 단식 경기를 두루 관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에도 투헬 감독은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찾았다. 그는 독일 뮌헨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멋진 경기였다. 이번이 나의 네 번째 그랜드 슬램(관전)이다. 네 곳의 토너먼트에 모두 갔다”라고 자랑스레 말하며 테니스 팬임을 자처했다.

투헬 감독은 과거 호주 오픈 외에도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과 윔블던 챔피언십, US 오픈에 모두 방문한 적이 있다.

그가 이렇게 여유롭게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현재 몸담고 있는 팀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 등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확실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독일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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