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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구구절절한 이적 요청문을 게재했다. 그는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브라이튼은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고 있다.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들의 이적 후보에 올랐다. 리그 선두 아스널과 첼시 등이 카이세도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카이세도를 향한 러브콜을 차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카이세도는 구단과 팬들에게 전하는 성명문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재했다.

우선 그는 브라이튼에서 보낸 시간을 되돌아봤다. “프리미어리그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주와 브라이튼에게 감사하며, 나는 늘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미소와 마음을 다해 축구를 한다.”

그리고는 얼마나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큰지를 설명했다. “나는 에콰도르 산타 도밍고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10남매의 막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카이세도는 “언제나 내 꿈은 에콰도르 역사상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이적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는데, 그는 “브라이튼에 기록적인 이적료를 가지고 와서 재투자하고, 클럽이 계속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넓은 마음과 이해를 당부했다. 카이세도는 “팬들은 나를 그들의 마음속으로 데려갔다. 그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내가 왜 이 훌륭한 기회를 갖고 싶은지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아스널이 브라이튼에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19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 첼시도 5,500만 파운드(약 842억 원)의 입찰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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