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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주변의 평가에도 손흥민을 향한 감독과 동료들의 믿음은 굳건했다.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역시 손흥민에게 꺾이지 않는 믿음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골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29일(한국 시간),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4라운드에서 멀티 골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7, 8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결장한 경기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달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3주 만에 득점하며 침묵을 깼다.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해야 한다는 등의 비판이 따랐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동료들은 그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산체스는 팀의 그 누구도 손흥민의 폼이나 능력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센터백 산체스는 “그는 항상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다. 우리는 아무도 손흥민을 의심하지 않는다.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사내다. 물론 선수로서 우리는 지금과 같은 순간을 기다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반응하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그는 많은 것을 줬지만 우리에게 줄 것이 더 많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산체스의 믿음 어린 증언은 계속됐다. “우리는 그의 뒤에 있으며, 팬들도 그의 뒤에 있다. 축구 역시 그의 뒤에 서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가 컨디션을 유지하고 이런 종류의 골을 터트릴 때, 그리고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을 좋아한다.”

이 골만을 기다려왔을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FA컵은 늘 힘들다. 특히 원정에서 경기를 할 때 더 그렇다.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다음 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 내 자신감을 위해, 그리고 그저 경기를 하기 위해서 골이 필요했다. 정말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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