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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말 10년 넘게 함께한 골키퍼 코치를 해고했다. 2011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한 토니 타팔로비치 코치는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스포팅 디렉터)에 의해 쫓겨나고 말았다.

타팔로비치 코치는 바이에른 뮌헨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2011년 입단 동기다. 같은 해 팀에 들어간 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고, 둘은 절친한 사이가 됐다. 노이어가 타팔로비치 코치의 해임에 적극적으로 쓴소리를 낸 이유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타팔로비치 코치가 다른 스태프들과 일하며 소통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해고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노이어의 생각은 달랐다. 타팔로비치 코치가 떠날 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글을 게재했고, “클럽이 팀의 이익보다 개인적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나는 그것과는 다른 태도를 기대할 것”이라고 바이에른 뮌헨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나였다면 그런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노이어의 작심 발언에 다시 비판을 가했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타팔로비치 코치의 후임으로 호펜하임 골키퍼 코치인 마이클 레히너를 새 골키퍼 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레히너는 호펜하임과 튀르키예 대표팀 등에서 활동한 독일 출신 골키퍼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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