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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친정팀의 대패에 눈물을 쏟았다. 레스터 시티전 1-4 대패를 당하는 모습을 보며, 오하라는 안타까움과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새벽 0시(한국 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 14분 만에 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앞서는 듯했지만, 이후 네 골을 허용해 1-4 대패를 당했다.

토크스포츠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이 경기에 대해 ‘굴욕적’이며 ‘치욕적’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트린 뒤 기대를 모았지만, 다시 패배의 길로 빠지면서 암담한 결과를 남겼다.

오하라는 에릭 다이어와 자펫 탕강가 등을 비판했다. 특히나 수비수 출신인 만큼,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수비진을 강하게 다그쳤다.

그는 “엉망진창이다. 경기를 잘 시작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괜찮은 경기를 하고서는 ‘가보자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솔직히 후방의 세 선수는 얼음판 위의 밤비(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아기사슴 캐릭터) 같다”라고 혹평했다.

오하라가 칭찬을 한 선수는 오로지 크리스티안 로메로 뿐이었다. “로메로가 출장하지 않으면, 우리는 존재 이유가 없다. 로메로가 팀에 없다면 그런 포메이션으로 플레이하는 게 의미 없다.”

오하라는 다이어의 부족한 스피드, 소극적인 자세에 대해 비판했다. 벤 데이비스는 꾸준한 경기를 보이고,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탕강가에게는 “그는 수비할 때마다 스케이트를 신은 것처럼 보인다. 부끄럽다”라는 악평이 쏟아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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