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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시즌 K리그2 챔피언 광주 FC가 돌풍을 이어간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병근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신고했다. 전·후반 내내 수원과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광주는 후반 43분에 나온 아사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며 다이렉트 승격했다. 늘 그렇듯 승격 팀이 유력 강등 후보로 꼽히고는 하지만, 광주는 우승 주역들과 함께 새 시즌에도 돌풍을 이어나갈 참이다.

전반 초반부터 강한 공세와 활동량을 선보인 광주는 토마스, 엄지성, 산드로 등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이희균과 엄지성이 거듭 수원의 오른쪽을 공략했다. 특히 엄지성은 상대 수비의 수많은 견제를 받으면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한 번씩 슛을 주고받았다. 후반 5분에 나온 결정적 찬스에서는 불투이스의 수비에 막혀 득점이 무산됐다.

아코스티와 안영규가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후반 28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선방을 기록했고, 후반 34분에는 이민기가 강하게 때린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며 득점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결승골은 경기 종료 2분 전에 터졌다.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신입생 아사니가 왼쪽에서 때린 슛이 골로 연결됐다. 아사니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 들고는 리오넬 메시 골 셀러브레이션을 펼치며 첫 골을 자축했다.

K리그2에서 2년 만에 화려하게 1부로 복귀한 광주다. 1라운드의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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