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과거 호날두의 팬을 자처했던 음바페는 이제 파리 생제르맹 동료로 뛰는 메시의 열렬한 지지자가 된 모양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과거 오랜 시간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현재 처한 상황은 완전히 다르지만, 이들을 보며 성장한 젊은 선수들은 이른바 ‘메날두 논쟁’에서 저마다 의견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음바페 역시 확고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음바페의 아버지 윌프리드 음바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며 우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인터넷에서 호날두의 영상을 보며 몇 시간을 보내고는 했다”라면서 아들 음바페가 호날두의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음바페와 AS 모나코에서 함께 뛰었던 압두 디알로 역시 “호날두는 말 그대로 음바페에게 ‘모든 것’이다. 그에게 메시에 대해 언급하면, 음바페는 최소한 1시간은 토론을 할 것이다. 그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란 ‘언터처블’한 존재”라고 음바페의 지극한 팬심을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 호날두를 응원했던 음바페는 이제 메시를 자신의 영웅으로 삼는다.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에서 메시는 최고의 남자 선수 부문에서 1위를, 음바페는 2위를 차지하며 연단에 올랐다.

시상식이 끝난 뒤 음바페는 메시에게 “리오넬 메시, 축하합니다. 당신이 최고예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시즌 메시와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시는 12골 12도움, 음바페는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메시는 음바페에게 8개의 어시스트를 건넸다. 프랑스 리그 1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듀오라고 할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