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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의 ‘에이스’ 빅터 오시멘은 과거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처럼 나폴리에 푹 빠졌다. 나폴리 사람들, 그들이 뿜어내는 열정과 강한 지지는 선수들을 뛰게 하는 힘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이루었던 것처럼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노린다. 나폴리는 과거 두 차례 스쿠데토를 달았는데,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이었다. 모두 마라도나가 나폴리에서 뛰던 시절 달성한 성과다.

오시멘을 비롯한 현 나폴리 선수들도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특히나 오시멘은 “축구선수로서 나폴리에 오게 되면 축구에 더욱 빠져들게 마련이다. 나폴리 팬들은 평생을 경기와 팀에 대한 지지에 헌신한다. 그들에게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주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건 내게 커다란 임무”라며 사명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시멘은 마라도나의 업적을 언급하며 “나폴리 하면 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선수다. 우리가 우승을 한다고 해도 마라도나가 이 팀을 위해 한 일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는 전설 그 이상이다”라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한편 이적설에 대해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오시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시멘은 “전 세계 많은 이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최고이자 강한 리그라 생각한다. 물론 언젠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겠다는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과정일 뿐, 지금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며 현재에 만족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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