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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탈락 위기에 처했다.

부진의 모든 화살은 이번 시즌 도중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향한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지휘하다 첼시 사령탑에 올랐으나, 전 소속팀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면서 경질설의 주인공이 됐다.

포터 감독은 8일(한국 시간)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첼시는 2차전에서 2득점 이상을 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는 “확실히 2득점 이상을 할 수 있었던 경기가 있었다. 내일 바로 그 경기가 필요하다”라며 도르트문트전을 앞둔 각오를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팀이자 좋은 위치에 있는 팀을 상대한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들은 좋은 위치에 있고,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있다.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포터 감독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했을 때에는 물론 행복하지 않고, 농담하지도 않고, 웃지 않는다. 그렇지만 서로에 대한 지지와 좋은 정신, 분위기가 있다.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책이믕ㄹ 져야 한다. 승리한다면 미소를 되찾을 것이다.”

한편 팬들의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포터 감독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게 힘든 경기를 확실히 하기 위해선 우리의 지지자들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경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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