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이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리 생제르맹과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났다. 지난달 15일(한국 시간) 파리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1-0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은 상태다. 2차전은 9일 바이에른 뮌헨 홈에서 펼쳐진다.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2차전을 앞둔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이야기했다. 그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긴장하는 것은 정상이다. 훌륭한 경기를 하는 건 필수적이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비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운이 좋게 이번 경기도 이기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한 나겔스만 감독은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듀오 중 하나다. 그들을 막기란 쉽지 않다. 그들 주변에도 선수들이 있다”라면서도, “쉽지 않겠지만 메시를 억제하면서 공간을 더욱 잘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골키퍼가 있다”라고 자신 있게 각오를 전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 대신 새롭게 영입된 얀 좀머가 지키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이적한 후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0경기에서 9실점을 기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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