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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여러 모로 상처뿐이었던 원정이었다.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런던으로 떠났던 도르트문트는 패배와 주축 선수의 부상을 동시에 겪으며 신음했다.

도르트문트는 8일 새벽 5시 10분(한국 시각)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킥오프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첼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페널티킥 판정 논란이 일어나는 등 잡음도 있었지만, 결국 1차전 0-1 패배를 뒤집은 첼시가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뼈아픈 패배 외에도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만에 율리안 브란트를 부상으로 잃는 악재를 맞았다. 브란트는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곧 브란트는 허벅지 뒤쪽을 붙잡은 채 절뚝이며 지오반니 레이나와 교체돼 나왔다.

최근 들어 폼이 매우 좋았던 브란트의 부상에 도르트문트는 긴장 상태다.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4득점을 폭발한 터라 기대가 컸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도르트문트의 기대감은 무너지고 말았다.

독일 <키커>는 “샬케 04와의 권위 있는 레비어 더비가 토요일에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타이밍이다. 또 4월 1일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최고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며 브란트의 부재에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3월 말 A매치 휴식기도 우려된다. 최근의 활약으로 브란트는 독일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높았으나 부상 상태에 따라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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