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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1월 스코틀랜드 클럽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가 빠르게 팀에 적응 중이다. 그의 팀 동료는 오현규가 이미 팀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오현규는 1월 말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다. 아직 이적 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모습이다. 자국 컵 대회와 리그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고, 이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은 커져가고 있다.

9일, 셀틱 소식을 다루는 ‘67 헤일 헤일’에서는 오현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팀 동료들의 목소리를 통해 오현규의 적응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오현규의 셀틱 동료로 뛰는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 맷 오라일리는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리스테어 존스턴은 아주 수다스럽고 친근한 사람이다. 솔직히 오현규도 그렇다”라며 새 동료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른 선수들과 대화하고 영국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그를 정말 빨리 좋아하게 된 것 같다. 팬들도 그를 좋아하기를 바란다”라며 오현규의 인상에 대해서도 말했다.

해당 매체는 “오현규와 함께하는 것은 초반이지만 셀틱의 플레이 방식에 정말 잘 맞는 듯하다. 후루하시 쿄고에게 없는 신체적인 존재감을 제공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오현규가 보일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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