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강원 FC가 홈 관중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했다. 

강원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대구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경기를 개최한다. 지난 5일 울산 현대와 홈 개막전에서 유료 관중 도입 이후 구단 최다 관중(6,199명)을 기록한 강원은 돌아오는 홈경기에도 많은 관중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이번 경기는 ‘철원군의 날’로 지정했다. 철원군민은 신분증 지참 후 티켓박스에 방문하면 티켓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선물이 준비된 축구 게임과 선수단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지난 경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춘천마임축제팀의 화려한 마임 공연이 다시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온다. 

행사장 한편에선 홈 팬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구단 후원사인 스퀴즈맥주 부스에선 생맥주를 판매하고, 교촌치킨 시식 트럭이 찾아와 치킨을 나눠준다. 푸드트럭 존에는 피자, 초밥, 닭꼬치 등 직관과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이 관중을 기다린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단이 전력을 다해 뛴다면, 경기장 밖에선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발로 뛴다. 이날 김병지 대표이사가 MD 스토어의 일일 점원으로 변신해 고객 응대를 할 예정이다. MD 상품 구매자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주어지며, 1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오리지날 상품권을 선물한다.

하프타임엔 ‘강원 FC 패션왕’을 대상으로 경품 당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유니폼을 멋지게 코디한 관중을 전광판에 비춰 카드 뽑기를 진행한다. 강원한우 선물세트(2명)와 플라이강원 해외 왕복 항공권 2매(1명), 플라이강원 양양-제주 왕복 항공권 2매(1명), 뉴랜드올네이처 화장품 6종 세트(1명), 스카이베이호텔경포 오션뷰 2인 숙박권(1명)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강원은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시민버스(16번)의 노선을 11일 13시 15분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기존 종점인 강원체고앞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귀가 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8시 55분, 19시 25분, 19시 55분에 출발한다.

지역 내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협약 대학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