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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클럽 KAA 헨트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에 올랐다. 코리안리거 홍현석은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해 대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홍현석이 속한 헨트는 16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2022-20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헨트 공격수 기프트 오르반은 해트트릭 활약을 펼쳤고, 헨트는 1·2차전 합계 5-2로 승리하며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현석은 전반 31분에 터진 오르반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르반은 31분, 32분, 34분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단 3분 만에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37분 위고 쿠이퍼스의 추가 득점이 터졌고 대승을 차지했다.

이번 도움은 홍현석의 대회 3호 도움이다. 조별 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던 홍현석은 네 경기 만에 유럽 무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성적도 준수하다. 벨기에 리그에서 홍현석은 26경기를 소화하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국 대회에서는 4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시즌 45경기 8골 1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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