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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과 15일 이틀간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2023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열린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4일에는 대한제분 마케팅팀 변은경 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52년생 곰표, 어떻게 MZ세대를 사로잡았을까’를 주제로 ▲곰표 마케팅의 시작과, ▲‘현재’의 곰표와 ‘앞으로’의 곰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오버더피치 최호근 대표가 ‘오버더피치가 지향하는 스포츠 문화, 예술과 취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호근 대표는 ▲국내 스포츠 구단과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협업, ▲스포츠 구단과 예술 분야가 협업하는 방법과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SK텔레콤CS T1의 홍보마케팅팀 안주리 팀장이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안주리 팀장은 ▲전통스포츠와 ‘따로, 또 같이’하는 T1만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 뒤, ▲T1이 지난해 진행한 마케팅 활동을 리뷰하고 올해의 마케팅 계획을 소개하는 순서로 강연했다.

마지막 강의는 울산 현대 마케팅팀 김현탁 팀장이 울산 구단의 주요 마케팅 사례와 앞으로의 전략 등을 공유하고 타 구단 실무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지난해 마케팅·PR 아카데미부터 구단 실무자가 직접 나서 우수 마케팅 사례 등을 소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마케팅 과정에서는 당일 교육 내용을 토대로 구단 적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의 시간, 연맹과 각 구단 간 마케팅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 등을 마련해 이번 교육이 자연스럽게 구단 실무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과정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설문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구단 실무자들이 꼭 들어야하는 강의였다”, “‘이전 교육보다 실질적으로 더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서 도움이 됐다”, “축구, 스포츠뿐만 아니라 타 산업 분야 실무자와 소통 기회를 통해 넓은 관점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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