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던 바이에른 뮌헨이 2위로 떨어졌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패한 여파가 컸다. 아직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1 차이지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건 오랜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 시간) 레버쿠젠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2분 조슈아 키미히의 득점을 앞세웠지만, 후반 10분과 28분 연이어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

힘겨운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두 번째 타격이 가해졌다. 독일 <빌트>는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발표했는데,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대다수가 평점 4~5를 받았다. <빌트> 평점은 1이 최고점, 5가 최저점이다.

최저점을 받은 선수는 총 4명이다.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와 주앙 칸셀루, 공격수 르로이 사네와 사디오 마네가 모두 평점 5를 받았다.

평점 4도 4명이나 나왔다. 토마스 뮐러·마타이스 데 리흐트·다요 우파메카노·알폰소 데이비스다. 골키퍼 얀 좀머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평점 3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조슈아 키미히 홀로 평점 2를 받았다.

반면 레버쿠젠 선수들에게는 후한 점수가 매겨졌다. 선발진 11명 중 4명이 평점 1을, 7명이 평점 2를 받는 활약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4월 2일 우승 경쟁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소화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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