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대구 FC에서 ‘만능 미드필더’ 오후성을 영입했다.
광주는 21일, “대구에서 맹활약한 미드필더 오후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라고 발표했다.
173㎝ 64㎏의 날렵한 체격의 오후성은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다. 왕성한 활동량과 걸출한 패스 능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대구 U-18 현풍고 출신인 오후성은 2018시즌 프로로 콜업, 5년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누볐다. 프로와 R리그(2군)를 오가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 오후성은 2021시즌 22경기에 출장,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5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경험도 있다.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오후성은 “상대팀으로 마주하는 광주는 항상 껄끄러운 팀이었다. 지난 시즌 광주가 보여준 경기력과 엄청난 업적 또한 나의 도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광주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했다.
입단 소감으로는 “팀이 더 영광스러운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성실한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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